토요일엔 비가 억세게 오더니 일요일에는 그래도 날이 갰더라고요. 하지만 곳곳에 먹구름이 낀 게 언제 또 비가 퍼부을지 모르고, 멀리 나가기엔 부담스러워서 구미 가볼만한 곳을 찾아보니 근처에 형곡전망대가 있더라고요. 간단하게 드라이브겸 산책을 하면 좋을 것 같아서 다녀오게 되었답니다! 차를 타고 산책로 길을 따라 올라가니 금세 형곡전망대에 도착할 수 있었어요. 주차 공간도 잘 되어 있는 편이었고, 앞에 공중화장실도 있었는데 깔끔해 보이더라고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은 못 찍었지만 비석(?) 옆으로 거북이 동상과 함께 약수터도 있었는데요,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약수를 뜨시더라고요. 보기에도 엄청 시원해 보여서 맛보고 싶었는데 코로나도 있고 사람도 많아서 보기만 했네요! 혹시 구미 약수터 찾으신다면 형곡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