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은 띄다와 띠다를 잘 구분해서 사용하시나요? '띄다'와 '띠다'는 은근히 틀리기 쉬운 맞춤법에 속하는데요. 그럼 이 두 가지를 어떻게 구분하여 쓸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우선 '띄다'는 '뜨이다'의 준말입니다. 그럼 '뜨이다'의 사전적인 의미를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뜨이다'는 '감기다'의 반의어로,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의어로는 돋보이다, 나타나다, 두드러지다 등이 있습니다. 그럼 그 뜻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1. 감았던 눈이 벌려지다. [예문] 어제 늦잠을 잤더니 이제야 눈에 뜨였어. 2. 처음으로 청각이 느껴지다. [예문] 이제 우리 아이도 귀가 뜨일 거야. 3. 눈에 보이다. [예문] 우리 반엔 왜소한 아이들이 뜨문뜨문 눈에 띄네. 최대한 남의 눈에 띄지 않도록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