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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올바른 표현 찾기 7

올바른 표현 찾기7. 어이없다 / 어의없다 /어처구니없다

여러분은 평소 자주 틀리는 맞춤법이 있으신가요?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잘 틀리는 맞춤법 1위로 '어이없다/어의없다'가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분명 문자를 주고받다 보면 이런 일을 흔치 않게 경험할 수 있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어의없다'와 '어이없다' 중 맞는 표기법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뜻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의없다? 어이없다? 어의없다/어이없다 중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어이없다'입니다. '어이없다'는 한 단어이기 때문에 띄어쓰기 없이 붙여서 쓰는 것도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어이없다'는 형용사이며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의어로는 기막히다, 놀랍다, 어처구니없다 등이 있습니다. 여러분..

올바른 표현 찾기6. 뇌졸증 / 뇌졸중 정의 및 특성

심혈관계 질환 중 하나인 뇌졸증/뇌졸중은 우리가 쉽게 혼동하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이 질환을 표현할 때 '뇌혈관질환' 또는 '중풍'이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 단어가 정의하는 것부터 한 번 알아보고 어떤 것이 알맞은 표현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증/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졌을 때 그 혈관을 통해 혈류를 공급받던 뇌세포가 손상을 받아 뇌에 국소적인 기능 부전으로 의식장애, 편측마비, 언어장애 등 다양한 신경학적 결손이 수반되는 질병입니다. 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을 정도로 심각한 질환인데요. 이 질환은 발생 후 치료를 하더라도 반신마비, 언어장애와 같은 후유증 또는 합병증을 일으켜 아주 심각성을 낳고 있습니다. 이 질환의 종류로는 뇌경색, 뇌출혈 등이 있으며 ..

올바른 표현 찾기5. 폭발 / 폭팔

안녕하세요! 2022년 새해가 밝았네요. 다들 새해는 잘 맞이하셨나요? 그럼 오늘도 빠르게 올바른 표현 찾기 해볼게요. 오늘의 제시어는 폭발 / 폭팔입니다. 둘 중 어느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정답은 '폭발'입니다. 우선 폭발의 뜻부터 살펴보도록 할게요. 폭발(暴發) 폭발은 총 세 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1. 속에 쌓여 있던 감정 따위가 일시에 세찬 기세로 나옴. [예문] - 분노가 폭발되다. - 부당한 조건에 대해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2. 힘이나 열기 따위가 갑작스럽게 처지거나 일어남 [예문] - 교육열의 폭발 - 인기 폭발 3. 어떤 사건이 갑자기 벌어짐 [예문] - 내란의 폭발 그렇다면 폭팔은 뭘까요? 폭팔은 표준어는 아니지만 아마 발음 때문에 많이 헷갈리지 않나 싶어요. 폭발의 올바른 발음은..

올바른 표현 찾기4. 웃어른 / 윗어른, 웃옷 / 윗옷, 윗입술 / 웃입술

안녕하세요. 올바른 표현 찾기 네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웃어른 / 윗어른의 알맞은 표현을 찾아보겠습니다. 웃어른, 윗어른 중 어느 것이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웃어른이 맞습니다. 우선 웃어른의 뜻부터 알아보도록 할게요. 웃어른 웃어른은 나이나 지위, 신분, 항렬 따위가 자기보다 높아 직접 또는 간접으로 모시는 어른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예문] 웃어른을 공경하자. 그렇다면 왜 윗어른을 틀리고 웃어른은 맞는 표현이 되는 걸까요? 표준어규정 제 12항에 따르면 위아래의 대립이 있을 때는 명사 '위'에 맞춰 접두사 '윗~'으로 통일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만약 위아래의 대립이 없다면 '웃~'으로 적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표준어 규정에 따라 정리한다면 어른은 이미 높은 존재이죠? 아랫어른이..

올바른 표현 찾기3. 닥달하다 / 닦달하다

안녕하세요, 모두 연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올바른 표현찾기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제시어는 "닥달하다 / 닦달하다" 인데요. 둘 중 과연 어느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답은 '닦달하다'입니다. 닦달하다가 올바른 표현이며 닥달하다는 발음이 비슷해 생긴 잘못된 표현입니다. 그렇다면 닦달하다의 뜻을 알아볼까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닦달하다는 동사이며 세 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닦달하다[동사] 1. 남을 단단히 윽박질러서 혼을 내다. [예문] 손님은 종업원에게 당장 주인을 불러오라고 닦달하였다. 아내는 남편에게 비상금을 어디에 썼느냐고 닦달하였다. 2. 물건을 손질하고 매만지다. [예문] 그는 나뭇가지를 닦달하던 손을 멈추고 하늘을 쳐다보았다. 3. 음..

올바른 표현 찾기2. 겨땀 / 곁땀

안녕하세요, 오늘은 올바른 표현 찾기 두 번째 시간입니다. 우리는 태어날 때부터 국어를 듣고, 말하고, 쓰는데! 왜 자꾸 틀린 표현을 쓰게 되는 것일까요? 그만큼 국어도 신경 써서 공부하지 않으면 자꾸 틀리기 일쑤고 어려워집니다. 그래서 오늘은 올바른 표현 찾기 두 번째 시간으로 겨땀 / 곁땀 둘 중 무엇이 옳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겨땀/ 곁땀 하면 무엇이 떠오르시나요? 더운 여름이면 티셔츠를 흥건하게 적시는, 네, 그거 맞아요. 자칫하면 민망할 수 있는 겨드랑이에 나는 땀을 뜻하죠? 그렇다면 이것의 정체는 과연 곁땀일까요? 겨땀일까요? 사실 일반적으로 흔히 겨드랑이 땀을 줄여서 겨땀이라고 많이 사용하실 거예요. 하지만 이건 틀린 표현입니다. 국어사전에 '겨땀'이라는 표현은 존재하지 않아요. 모든 ..

올바른 표현 찾기1. 쓰레받기 / 쓰레받이

안녕하세요. 우리는 생활 속에서 다양한 단어들을 자연스럽게 사용하지만, 간혹 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럴 때 올바른 표현을 알아두고 신경 쓴다면 올바른 맞춤법 사용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오늘부터 하나씩 차근차근 알아가 볼까요? 오늘의 제시어는!! 쓰레받기 vs 쓰레받이 청소할 때 사용하는 도구를 뜻하는 말이죠? 이게 없으면 제대로 청소를 할 수가 없죠. 쓰레받기 / 쓰레받이 정답은 과연 무엇일까요? 올바른 표현은 바로!! '쓰레받기'입니다. 이렇게 헷갈리는 표현이 있을 때는 국어사전을 찾아보면 바로 알 수 있는데요. 우선 쓰레받기의 뜻부터 한 번 살펴보도록 하죠. 쓰레받기 : 비로 쓴 쓰레기를 받아 내는 기구 쓰레받이는 그럼 잘못된 표현이 되겠군요. 쓰레받기는 쓰레장판이라고도 하는데요. 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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