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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글 맞춤법 17

올바른 표현 찾기7. 어이없다 / 어의없다 /어처구니없다

여러분은 평소 자주 틀리는 맞춤법이 있으신가요? 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한국인이 가장 잘 틀리는 맞춤법 1위로 '어이없다/어의없다'가 선정되었다고 합니다. 분명 문자를 주고받다 보면 이런 일을 흔치 않게 경험할 수 있을 텐데요. 그래서 오늘은 '어의없다'와 '어이없다' 중 맞는 표기법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그 뜻에 대해서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어의없다? 어이없다? 어의없다/어이없다 중 올바른 표현은 무엇일까요? 정답은 바로 '어이없다'입니다. '어이없다'는 한 단어이기 때문에 띄어쓰기 없이 붙여서 쓰는 것도 참고로 알아두시면 좋을 거 같아요. '어이없다'는 형용사이며 '일이 너무 뜻밖이어서 기가 막히는 듯하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의어로는 기막히다, 놀랍다, 어처구니없다 등이 있습니다. 여러분..

틀리기 쉬운 맞춤법9. 띄다 띠다 구분하기

여러분은 띄다와 띠다를 잘 구분해서 사용하시나요? '띄다'와 '띠다'는 은근히 틀리기 쉬운 맞춤법에 속하는데요. 그럼 이 두 가지를 어떻게 구분하여 쓸 수 있을지 알아보도록 합시다. 우선 '띄다'는 '뜨이다'의 준말입니다. 그럼 '뜨이다'의 사전적인 의미를 한 번 알아보겠습니다. '뜨이다'는 '감기다'의 반의어로, 다양한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유의어로는 돋보이다, 나타나다, 두드러지다 등이 있습니다. 그럼 그 뜻을 한 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1. 감았던 눈이 벌려지다. [예문] 어제 늦잠을 잤더니 이제야 눈에 뜨였어. 2. 처음으로 청각이 느껴지다. [예문] 이제 우리 아이도 귀가 뜨일 거야. 3. 눈에 보이다. [예문] 우리 반엔 왜소한 아이들이 뜨문뜨문 눈에 띄네. 최대한 남의 눈에 띄지 않도록 위..

올바른 표현 찾기6. 뇌졸증 / 뇌졸중 정의 및 특성

심혈관계 질환 중 하나인 뇌졸증/뇌졸중은 우리가 쉽게 혼동하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이 질환을 표현할 때 '뇌혈관질환' 또는 '중풍'이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 단어가 정의하는 것부터 한 번 알아보고 어떤 것이 알맞은 표현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증/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졌을 때 그 혈관을 통해 혈류를 공급받던 뇌세포가 손상을 받아 뇌에 국소적인 기능 부전으로 의식장애, 편측마비, 언어장애 등 다양한 신경학적 결손이 수반되는 질병입니다. 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을 정도로 심각한 질환인데요. 이 질환은 발생 후 치료를 하더라도 반신마비, 언어장애와 같은 후유증 또는 합병증을 일으켜 아주 심각성을 낳고 있습니다. 이 질환의 종류로는 뇌경색, 뇌출혈 등이 있으며 ..

틀리기 쉬운 맞춤법8. 결재 결제 구분하기

오늘은 실생활에서 자주 틀리는 맞춤법 중 하나인 결재와 결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결재와 결제는 발음은 같지만 한자 뜻이 다르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두 단어가 어떻게 다르며, 쉽게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알려드릴게요. 그래도 비교적 많은 분들이 구분하기 쉬워하는 '결제'라는 단어에 대해 먼저 알아보도록 할까요? 결제(決濟) 1. 일을 처리하여 끝냄. 2. [경제]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 결제는 위 두 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실생활에서 자연스럽게 사용하는 뜻으론 아마 경제 용어로 증권 또는 대금을 주고받아 매매 당사자 사이의 거래 관계를 끝맺는 일로 많이 사용하실 거예요. 그럼 그와 관련된 예문을 살펴보도록 할게요. - 결제는 어떻게 하시겠어..

틀리기 쉬운 맞춤법7. 않 안 구분하기

설날이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랍니다! 오늘도 여러분들께 틀리기 쉬운 맞춤법에 대해 알려드리려고 이렇게 글을 쓰게 되었는데요. 오늘 함께 알아볼 맞춤법은 '않'과 '안'의 구분입니다. '않'과 '안'은 실생활에서 많이 쓰이는데요. 발음이 같아서 글로 표현할 때 헷갈릴 수 있는 표현이기도 합니다. 그럼 지금부터 '안'과 '않'의 차이를 알아보고 그 쓰임에 대해 정확하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않'은 '아니하다'의 준말이다. 우선 '않'은 용언 '아니하다'의 준말이며, 주로 '-지 않다'로 표현할 수 있습니다. 그럼 '않', '않다'의 뜻에 대해서 한 번 살펴보도록 할게요. '않다'는 동사로 쓰일 때 '어떤 행동을 안 하다'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문을 통해 알아보도록 할게요. 않다 [예..

틀리기 쉬운 맞춤법6. 로서 로써 구분하기

오랜만에 인사드립니다. 벌써 2022년 새해가 밝았네요.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길 바라며 오늘의 틀리기 쉬운 맞춤법을 다루어 보도록 하겠습니다. 오늘 제가 가지고 온 틀리기 쉬운 맞춤법은 바로 ‘-로서’와 ‘-로써’입니다. 실생활에서 자주 쓰이긴 하지만 구분이 상당히 까다로운 면이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로서’와 ‘로써’의 쓰임에 대해 제대로 알아보고 쉽게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가져보도록 하겠습니다. ~로서 / ~로써 어떻게 다를까요? 우선 ‘-로서’의 쓰임부터 알아보겠습니다. 국어사전을 살펴보면 ‘-로서’는 지위나 신분 또는 자격을 나타내는 격조사라고 나와 있습니다. [예문] - 내 자식을 위해 나는 부모로서 최선을 다할 뿐이다. - 학생으로서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한다. 여기..

틀리기 쉬운 맞춤법5. 데 대 구분하기

'-대'와 '-데'의 차이를 제대로 알고 사용하는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습니다. 그만큼 틀리기 쉬운 맞춤법 중 하나인데요. '-대'와 '-데'는 맞춤법에서 둘 다 사용되지만, 그 쓰임에 차이를 잘 알아두어야만 올바르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오늘 제가 설명하는 내용만 잘 알아두시면 여러분들도 잘 구분하실 수 있을 겁니다. 그럼 지금부터 틀리기 쉬운 맞춤법 중 '-데'와 '-대'의 쓰임과 구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예문을 통해 한 번 그 차이를 알아보도록 할게요. 남 : 그 영화 참 재미있대. 여 : 그 영화 참 재미있데. 위 예문에서 남자와 여자 둘 중 누가 틀렸을까요? 정답은 둘 다 틀리지 않았습니다. 두 사람 모두 올바르게 사용한 것인데요. 다만, 어떤 의미로 썼느냐에 따라 차이가 있습..

올바른 표현 찾기5. 폭발 / 폭팔

안녕하세요! 2022년 새해가 밝았네요. 다들 새해는 잘 맞이하셨나요? 그럼 오늘도 빠르게 올바른 표현 찾기 해볼게요. 오늘의 제시어는 폭발 / 폭팔입니다. 둘 중 어느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정답은 '폭발'입니다. 우선 폭발의 뜻부터 살펴보도록 할게요. 폭발(暴發) 폭발은 총 세 가지의 뜻이 있습니다. 1. 속에 쌓여 있던 감정 따위가 일시에 세찬 기세로 나옴. [예문] - 분노가 폭발되다. - 부당한 조건에 대해 불만이 폭발하고 있다. 2. 힘이나 열기 따위가 갑작스럽게 처지거나 일어남 [예문] - 교육열의 폭발 - 인기 폭발 3. 어떤 사건이 갑자기 벌어짐 [예문] - 내란의 폭발 그렇다면 폭팔은 뭘까요? 폭팔은 표준어는 아니지만 아마 발음 때문에 많이 헷갈리지 않나 싶어요. 폭발의 올바른 발음은..

올바른 표현 찾기4. 웃어른 / 윗어른, 웃옷 / 윗옷, 윗입술 / 웃입술

안녕하세요. 올바른 표현 찾기 네 번째 시간입니다. 오늘은 웃어른 / 윗어른의 알맞은 표현을 찾아보겠습니다. 웃어른, 윗어른 중 어느 것이 맞을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웃어른이 맞습니다. 우선 웃어른의 뜻부터 알아보도록 할게요. 웃어른 웃어른은 나이나 지위, 신분, 항렬 따위가 자기보다 높아 직접 또는 간접으로 모시는 어른을 뜻하는 단어입니다. [예문] 웃어른을 공경하자. 그렇다면 왜 윗어른을 틀리고 웃어른은 맞는 표현이 되는 걸까요? 표준어규정 제 12항에 따르면 위아래의 대립이 있을 때는 명사 '위'에 맞춰 접두사 '윗~'으로 통일한다고 규정되어 있습니다. 만약 위아래의 대립이 없다면 '웃~'으로 적도록 규정하고 있는데요. 이러한 표준어 규정에 따라 정리한다면 어른은 이미 높은 존재이죠? 아랫어른이..

올바른 표현 찾기3. 닥달하다 / 닦달하다

안녕하세요, 모두 연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올바른 표현찾기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제시어는 "닥달하다 / 닦달하다" 인데요. 둘 중 과연 어느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답은 '닦달하다'입니다. 닦달하다가 올바른 표현이며 닥달하다는 발음이 비슷해 생긴 잘못된 표현입니다. 그렇다면 닦달하다의 뜻을 알아볼까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닦달하다는 동사이며 세 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닦달하다[동사] 1. 남을 단단히 윽박질러서 혼을 내다. [예문] 손님은 종업원에게 당장 주인을 불러오라고 닦달하였다. 아내는 남편에게 비상금을 어디에 썼느냐고 닦달하였다. 2. 물건을 손질하고 매만지다. [예문] 그는 나뭇가지를 닦달하던 손을 멈추고 하늘을 쳐다보았다. 3.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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