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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농민순대 국밥 막창 순대 먹고 왔어요

creative-talent 2021. 12. 2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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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에 가게 되면 꼭 들르는 곳이 있어요.

바로 대전에서 가성비 맛집으로 유명한

대전 농민순대랍니다. 이번 연말에도

어김없이 다녀오게 되었는데요.

추운 겨울 따뜻한 국밥과 막창,

순대 등을 배부르게 먹고 왔답니다.

그럼 지금부터 리뷰 남겨보도록 할게요!

 

대전 농민순대

대전 농민순대는 대전 중구 충무로 138에

위치하고 있는데요, 한밭종합운동장

근처라 찾아가기는 어렵지 않답니다.

 

주차 공간도 넉넉해서 차를 끌고 오기에

아주 적합한 곳인 거 같아요. :D

 

최근 거리두기가 강화돼서 그런지

반드시 QR을 찍어야 하고요.

어르신들이 많이 오는 곳이라 그런지

직원이 일일이 다 예방접종 완료자인지

확인을 할 정도로 철저하더라고요.

접종자 사이에 미접종자가 포함되어 있는

무리를 보았는데, 아쉽지만 내보내더군요.

정부 방침이 그러니 어쩔 수 없겠죠.ㅠㅠ

 

여튼 저와 일행도 큐알코드를 잘 찍고

자리에 앉았습니다. 이렇게 반찬이

깔끔하게 잘 나온답니다. 먹음직스럽죠?

 

농민순대 국밥 5,000원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이것저것

다양하게 시켜보기로 결정했답니다.

이건 농민순대의 대표 메뉴인 국밥이에요.

순대, 각종 내장들이 푸짐하게 들어 있어요.

이걸 단돈 5,000원에 먹을 수 있다니

올 때마다 진짜 만족스러워요.

밥을 말아주는 경우도 있고,

따로 달라고 하면 따로 주기도 해요.

개인적으로 말아먹는 게 훨씬 맛있더라고요.

 

제가 갔던 날이 정말 어마어마한

한파가 몰아치던 날이었는데

따수운 국밥 국물을 먹으니까

몸이 사르르 녹는 기분이었어요!

 

농민순대 순대(소) 8,000원

농민순대에서 파는 모듬순대 메뉴인데요.

순대(소)는 8,000원이고 순대(대)는 13,000원이에요.

소자인데도 아주 푸짐해 보이지 않나요?!

순대가 찰기가 도는 게 정말 맛있더라고요.

다양한 내장들도 먹을 수 있어서 좋았어요.

국밥뿐만 아니라 다른 메뉴들도

저렴하고 다 맛있기 때문에

한끼 배불리 식사할 수 있었답니다.

 

농민순대 막창구이 1인분 6,000원

며칠 전부터 막창구이가 먹고 싶어서

노래를 불렀는데 드디어 먹었답니다.

막창구이 다른 식당 가면 되게 비싼데

여기는 막창구이 1인분이 6,000원밖에

되지 않아서 가성비가 무척 좋습니다.

저는 2인분을 시켜 먹었어요.

위 사진은 2인분 사진입니다!

자르지 않은 상태로 긴 상태의

막창이 불판 위에 올려지는데요.

직접 구워 먹는 시스템이에요.

막창구이를 시키면 함께 떠먹을 수 있도록

국밥 육수도 같이 나오는데요.

뜨끈하게 데우면서 함께 먹으니까

정말 맛이 좋아요.

 

 

노릇노릇 구우면서 직접 가위로 잘랐어요.

막창에서 기름이 나오면서 구워지는데

점점 고소한 향이 코를 찌르더라고요.

얼른 먹고 싶었지만 노릇하고 바삭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 맛있게 먹기 위해

참고 또 참았네요.

 

착착착, 연기와 함께 잘 구워지고 있어요.

드디어 막창구이 완성!

기대를 품고 한 입 먹어보았어요.

바삭바삭 노릇노릇한 게

너무 맛있어서 금세 뚝딱 비웠답니다.

 

가겨도 저렴했고, 고소하니 좋았어요.

또 가게 된다면 그때 또 먹고 싶을 정도랍니다.

 

국밥, 순대, 막창구이까지

어느 하나 만족하지 않았던 것이

없었던 농민순대! 가성비 있고

든든한 한끼 챙기고 싶으시다면

대전 농민순대 한 번 들러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그럼 다가오는 연말 잘 마무리하시고

다음 포스팅에서 뵙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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