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맞춤법/올바른 표현 찾기

올바른 표현 찾기3. 닥달하다 / 닦달하다

creative-talent 2021. 12. 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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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모두 연말 잘 보내고 계신가요?

오랜만에 올바른 표현찾기로 돌아왔습니다!

 

오늘의 제시어는 "닥달하다 / 닦달하다" 인데요.

둘 중 과연 어느 것이 올바른 표현일까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정답은 '닦달하다'입니다.

 

닦달하다가 올바른 표현이며

닥달하다는 발음이 비슷해 생긴

잘못된 표현입니다.


그렇다면 닦달하다의 뜻을 알아볼까요?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의하면

닦달하다는 동사이며

세 가지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닦달하다[동사]


1. 남을 단단히 윽박질러서 혼을 내다.

 

[예문]

손님은 종업원에게 당장 주인을 불러오라고 닦달하였다.

아내는 남편에게 비상금을 어디에 썼느냐고 닦달하였다.

 

2. 물건을 손질하고 매만지다.

 

[예문]

그는 나뭇가지를 닦달하던 손을 멈추고 하늘을 쳐다보았다.

 

3. 음식물로 쓸 것을 요리하기 좋게 다듬다.

 

[예문]

이 닭을 깨끗하게 닦달해서 푹 고아야겠다.

 


오늘은 닦달하다 / 닥달하다

둘 중 어느 것이 올바른지 알아보았습니다.

이제 헷갈리지 않으시겠죠?

받침이 'ㄱ'이 아니라 'ㄲ'이라는 점!

기억하시고, 세 가지 뜻에 대해서도

꼼꼼히 살펴보시길 바랄게요.

 

그럼 다음 포스팅에서 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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