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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바른 표현 찾기6. 뇌졸증 / 뇌졸중 정의 및 특성

creative-talent 2022. 2. 8.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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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심혈관계 질환 중 하나인 뇌졸증/뇌졸중은 우리가 쉽게 혼동하는 단어 중 하나입니다.

 

  이 질환을 표현할 때 '뇌혈관질환' 또는 '중풍'이라고 하기도 하는데요. 그렇다면 이 단어가 정의하는 것부터 한 번 알아보고 어떤 것이 알맞은 표현인지 확인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뇌졸증/뇌졸중의 정의>

 

  뇌졸증/뇌졸중은 뇌에 혈액을 공급하는 혈관이 막히거나 터졌을 때 그 혈관을 통해 혈류를 공급받던 뇌세포가 손상을 받아 뇌에 국소적인 기능 부전으로 의식장애, 편측마비, 언어장애 등 다양한 신경학적 결손이 수반되는 질병입니다. 암 다음으로 사망률이 높을 정도로 심각한 질환인데요. 이 질환은 발생 후 치료를 하더라도 반신마비, 언어장애와 같은 후유증 또는 합병증을 일으켜 아주 심각성을 낳고 있습니다.

 

  이 질환의 종류로는 뇌경색, 뇌출혈 등이 있으며 이 같은 질병이 발생되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대체로 나쁜 생활습관 때문이라고 합니다. 흡연, 비만, 운동부족, 잘못된 식습관, 스트레스, 과음이 원인이며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장병 등의 만성질환을 앓고 있는 경우에도 흔히 나타날 수 있으므로 주의가 필요합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한족 팔, 다리가 힘이 없어지거나 감각이 둔해진다고 합니다. 또는 한쪽 눈이 안 보이거나 물체가 두 개로 보이는 증상도 동반하고요. 말을 알아듣지 못하거나 발음이 어눌해지기도 한다고 하네요. 그뿐만 아니라 갑자기 망치로 맞은 듯한 느낌이 들면서 아주 심한 두통이 나타나고 속이 울렁거리기도 합니다. 마치 술을 먹은 것처럼 어지럽고 비틀거리며 걷기도 하는 등 증상이 아주 다양하답니다.

 

  이와 같은 질병이 발생했을 때는 최대한 빠른 시간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권장되며 질환 발생이 의심되는 경우 3시간 이내로 응급실에 도착하는 것이 위험을 줄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절대로 병원에 가지 않고 손끝을 바늘로 따는 행위, 침을 맞는 행위, 팔다리를 주무르고 물을 먹이거나, 우황청심환 등을 먹는 행위는 절대로 하면 안 된다고 합니다. 이와 같은 이상 발생 시 바로 가까운 응급센터로 향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네요.

 

  이 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나쁜 생활습관을 고치는 게 제일 중요한데요. 담배를 끊고 운동을 열심히 하고, 올바른 식습관 형성, 스트레스 줄이기, 과음하지 않기 등의 방법이 있습니다. 그리고 위에서 설명한 만성질환에 대해서 관리를 잘하는 것도 중요한 것 같습니다.

 


<뇌졸증 / 뇌졸중 둘 중 올바른 표현은?>

 

  이제 뇌졸증/뇌줄중의 질환적인 특성에 대해 알아보았으니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 알맞은 표현을 찾아보도록 합시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뇌졸증과 뇌졸중 두 단어 중 정확한 명칭은 바로 '뇌졸중'입니다. 

 

그럼 여기서 의문을 가지시는 분들이 많을 거예요. 뇌에 어떤 이상이 생긴 증상이란 뜻으로 뇌졸증이 답 아니냐고 하시는 분들이 계실 텐데요. 그럼 한저어를 풀어서 한 번 살펴보겠습니다.

 

뇌졸중(腦卒中)

뇌졸중의 한자어를 풀이해 보면, 뇌가 졸도하여 중풍이 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증상을 일컫는 '증'이 아니라 '중'을 써야 합니다. 중풍할 때 그 중인 거죠! 자, 이제 뇌졸증이 틀린 표현이고 뇌졸중이 맞는 표현이라는 것! 아셨죠? 그럼 오늘 포스팅은 여기서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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